이날 원 후보는 “제주로 수학여행 오던 안산 단원고 학생 등이 끔찍한 사고를 당해 너무 가슴 아프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어 원 후보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구조작업이 신속히 이뤄져야한다”며 “실종자 가족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도록 기적이 일어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제주 바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안전사고는 비단 해경이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대응해야한다”며 “다시는 이런 대형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반적인 안전체계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