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에 나설 새누리당의 예비후보들이 모두 확정됐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연봉)는 16일 경선 지역인 제4선거구와 제20선거구, 제26선거구 후보자로 각각 김수남 예비후보와 김천문 예비후보, 오승일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공천관리위는 이들 3명의 후보자를 운영위원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제4선거구(이도2동 갑)에서는 김수남 예비후보가 강철호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또 제20선거구(송산․영천․효돈동)에서는 김천문 예비후보가 3선을 노리던 현역 허진영 의원을 제치는 이변을 연출했다.

가장 많은 3명이 경쟁을 벌인 제26선거구(남원읍)에서는 오승일씨가 공천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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