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초등학교(교장 김영규)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겨루는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30만원을 결식아동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지난달 말에 개최된 ‘2006 전국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본선대회’에 참가해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애월교 고진영, 오은주, 김지혜, 이은지(6학년), 홍지환, 김원택, 장은영(5학년)등 7명은 지난 1일 제주도교육청을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친구들의 급식비 지원에 보태달라며 대회에서 받은 상금 100만원 중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어린이들끼리 상금을 어떻게 쓸 것인지를 스스로 논의 한 끝에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한 것이어서 주위 사람들을
또 한번 놀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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