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농업·양식업 지하수 원수대금 면제 추진”
“농업·양식업 지하수 원수대금 면제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4.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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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선거구 현우범 예비후보, 지하수 관리조례 개정 추진 약속

현우범 예비후보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 제26선거구(남원읍)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현우범 예비후보는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양식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하수 원수대금을 면제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현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10월 개정된 제주도 지하수관리조례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농임축산업용으로 쓰이는 지하수와 수산업용으로 쓰이는 염지하수에 대한 원수대금이 부과되고 있다”면서 “이 결과 지난해에만 1차산업용 원수대금 부과액만 2억6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농업인들이 매해 납부해야 하는 원수대금액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양식수산업의 경우 연간 부과금액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 후보는 “지난 의정활동 과정에서 직접 1차산업 종사자와의 간담회와 지역방문 등을 통해 의견을 들은 결과 농어업인들은 지하수 원수대금을 감면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농업인들이나 수산인들의 이러한 어려운 사정을 헤아려 원수대금이 면제될 수 있도록 지하수 관리조례를 반드시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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