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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노형 드림타워, 도민 공론화가 우선”
고희범 “노형 드림타워, 도민 공론화가 우선”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4.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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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도정, 사전재난영향성검토 단순 통과의례로 여겨선 안돼”

고희범 예비후보
노형 드림타워에 대한 사전재난영향성검토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의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도민 공론화가 우선임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13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교통대란 우려에서 시작된 드림타워는 중국자본 문제, 카지노 논란, 재해 취약성 문제에 이어 최근에는 1000여 세대의 주민과 상권에 대한 일조권, 조망권 피해가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발표까지 나왔다”고 지적했다.

고 후보는 이어 시민사회단체, 학계, 종교계, 정치권까지 나서 강하게 문제제기를 하고 있음에도 행정은 묵묵부답이라며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교통문제, 물 사용 문제, 일조권, 조망권 문제 등에 대해 제대로 된 주민설명회나 공청회도 전혀 없었다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고 후보는 제주도에 “14일로 예정된 제주도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를 단순 통과의례로 여기려는 태도를 벗어나야 한다”면서 도민공청회 개최와 함께 다음 도정으로 정책 결정을 넘기는 것이 순리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한편 노형 드림타워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의 원희룡 후보도 지난 12일 차기 도정으로 넘기라는 공식 의견을 밝힌 바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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