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6:05 (화)
'태왕사신기' 세트장 日관광객에게 '인기만점!'
'태왕사신기' 세트장 日관광객에게 '인기만점!'
  • 이경헌 인턴기자
  • 승인 2006.09.03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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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드라마 '태왕사신기' 세트장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한류스타 '욘사마' 배용준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태왕사신기' 세트장이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흥을 얻고 있다.

제주도는 '태왕사신기' 드라마 세트장을 찾은 일본인 관관갱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설문에 응답한 300여명 중 65.2%인 229명이 이번 제주도 방문목적이 세트장 방문이었다고 밝혀 앞으로도 드라마 세트장을 직접 보기 위한 일본인 관광객 행렬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입국경로를 묻는 설문에는 '제주직항노선을 이용했다'는 답변이 85.8%(260명)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 드라마 세트장이 하나의 목적관광지로 부상했음을 보여줬다.

제주를 관광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좋음'이 60.1%(182명), '좋다'는 35.3%(107명) 등 95.4%가 긍적적으로 답해  제주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이 대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트장 재방문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61.7%(187명)이 재방문 의사를 표명했고, 다시 방문하고 싶다면 언제쯤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는 '6개월이내'가 30.3%(92명), '1년이내'가 28.4%(86명)으로 세트장에서 드라마 촬영이 본격화될 경우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세트장을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매우 훌륭하다' 57.1%(173명), '훌륭하다' 29.4%(88명) 등 응답자의 86.5%가 만족감을 표시했고, '미흡하다', '매우 미흡하다'라는 답변은 1.8%(6명)에 그쳤다.

이번 설문 응답자 중 92.7%가 여성으로, 주인공인 '욘사마' 배용준의 식지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앞으로 제주도는 위 설문결과에 나타난 사항들을 분석해 홍보전략을 마련하고 일본인 타켓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며, 묘산봉 세트장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에게 감사 서한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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