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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디 젠지퍼와 심희정 듀오 콘서트
아르카디 젠지퍼와 심희정 듀오 콘서트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4.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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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오후 제주대 아라뮤즈홀서

 
제주대가 저명연주가 초청시리즈 2번째로 아르카디 젠지퍼 & 심희정 듀오 콘서트를 마련했다.

오는 21일 오후 7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아르카디 젠지퍼 독일 드레스덴국립음대 교수와 그의 제자 심희정 제주대 음악학부 교수의 피아노 듀오 연주회 자리이다.
 
심희정 교수가 기획한 저명 연주가 초청시리즈는 매년 국내외 저명 연주자들을 초청,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해 10월엔 김용배 추계예술대 교수, 이택주 이화여대 교수 등 권위 있는 연주자들을 초청, 1회 실내악의 향연을 열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는 국내에서는 자주 연주되지 않는 브라암스 소나타(op.34-b)와 라흐마니노프의 마지막 작품인 심포닉 댄스(op.45) 2개의 대곡이 연주된다. 브라암스 소나타는 피아노 5중주로도 작곡이 됐고 라흐마니노프 심포닉 댄스는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작곡된 특징을 가진 작품이다.
 
초청연주자 아르카디 젠지퍼는 러시아에서 태어나 상페테스부르크 음대에서 세계적인 거장 그리고리 소콜로프에게 사사받으며 최고 성적으로 학업을 마쳤다. 1984년 독일로 건너간 그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세계각지의 유명 페스티발에 솔리스트로 초청됐다.
 
아르카디 젠지퍼는 현재 독일 드레스덴국립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뮌헨, 쾰른, 모스크바 등 주요 대학 마스터클래스의 초청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이후 한국피아노학회, 서울대, 김해국제음악제 등 매년 한국 무대와 마스터클래스에 초청되고 있으며, 오는 15일에는 제주도립교향악단 제111회 정기연주회의 협연자로서 제주에서 첫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문의 010-3639-2128.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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