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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인협회, '제주 4.3 제66주기 추념 시전시회 및 낭송회' 성료
제주문인협회, '제주 4.3 제66주기 추념 시전시회 및 낭송회' 성료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4.04.0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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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인협회(회장 김순이)가 4.3을 추념하기 위해 개최한 '제주 4.3 제66주기 추념시 전시회 및 낭송회'를 성대히 마쳤다.
 
이번 시 전시회는 ‘돌의 눈물’ 시집에서 뽑아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4월 1일부터 5일까지 30편이 시를 족자로 제작해 전시했으며, 일부는 4·3 평화재단 ‘시간의 벽’에 게시됐다.
 

▲ 최창일 시인은 자신의 시 '왯 뱅듸'를 낭송했다.

 
전시 마지막날인 5일에는 제주시 건입동 소재 ‘제주문학의 집’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열었다. 이날 제주시(詩)사랑회 회원과 도내 문인과 시민들이 참여해 4.3의 아픈 사연을 시낭송에 담아 읊었다.
 
이날 시낭송 참여는 김장명 낭송가가 변종태의 시 ‘제주 섬 동백꽃 지다’ 낭송을 시작으로 김영희, 김장선, 오옥자, 김정희, 최현숙, 이금미, 박연순, 강서정 낭송가들이 낭송했다.
 
또한 시인과 관객인 김상돈 씨가 오영호의 ‘4월의 정뜨르비행장’을, 조옥순 씨가 현용식의 시 ‘사선에 핀 찔레꽃’을, 부상호 시인의  자신의 시 ‘고사리’ 등을 낭송했으며, 정신종, 이종억, 최창일, 홍창국, 이창선, 강선종 씨 등이 시 낭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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