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라면‧과자봉지 등은 투명비닐봉지에 담거나 별도로 모아서 끈으로 묶어 배출
서귀포시는 매립장 포화와 주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과자‧라면봉지 등 필름류(비닐봉지류)를 투명비닐봉지에 담아서 배출 하거나 별도로 모아서 끈으로 묶어 클린하우스 등 쓰레기 적치장소에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재활용할 수 있는 필름류는 클린하우스 등 쓰레기 적치장소에 배출하면 색달매립장 재활용 선별시설로 운반‧선별후 처리업체에서 재활용 처리돼 고형연료를 만드는 소중한 원료가 된다.
서귀포시는 2009년부터 주공5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필름류 분리배출시범사업을 추진하다 2013년도에 도내 처리업체가 신설됨에 따라 시 전지역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시 관내 주공5‧6단지아파트,지오빌 1‧2차아파트에는필름류 전용수거함을 갖춰 수거 처리하고 있다.
이처럼 필름류를 클린하우스 등 쓰레기 적치장소에 배출하면 생활쓰레기 재활용률이 늘어나 매립 또는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쓰레기종량제 봉투 구입비용 절감 등 일거양득의 효과도 예상된다.
김창문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필름류를 배출할 때는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분리 배출해 쓰레기 발생량은 줄이고 필름류을 활용한 자원화가 가능하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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