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원, 기동 순찰반 편성…쓰레기 소각, 담뱃불, 라이터 등 주의 요구
제주도는 청명‧한식 전후(4.4~4.7)로 산불 예방 활동 및 진화에 대한 특별 대책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산불감시원(123명) 취약시간대 근무시간 조정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기동 순찰반(120명)편성 오전 시간대 순찰 △산불 위험 시간대(12시~18시) 입산통제구역과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산불방치 순찰 강화 등을 실시한다.
또 산불발생시 ‘즉시보고’ 비상 연락 체계를 갖춰 산림청 산불진화헬기(1대)와 진화차량(28대)를 배치해 30분이내 현장 도착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산불이 대부분 밭두렁, 농산물폐기물,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어 산불조심에 대한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며 “올레길, 숲길 이용시 담뱃불, 라이터 등 불씨를 취급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