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경비함정에 설치...해상치안 업무 효율성 기대
선박에 대한 일반적인 제원 및 항해정보를 사전확인 할 수 있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가 광역경비함정에 설치돼 해상치안 업무 효율성이 기대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31일 경비함정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경비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항해하는 선박에 대한 제원 및 항해정보를 사전확인 할 수 있는 선박자동식별장치를 9월달까지 광역경비함정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선박자동식별장치는 항해하는 선박의 제원.운항정보를 선박과 선박, 선박과 육상간 자동 송수신하는 장치로써, 선박모니터링 시스템, 수색.구조지원 및 선박통항관제에 활용된다.
선박모니터링 시스템은 선박에 설치된 무선설비, 선박자동식별장치 등 단말기에서 발사된 위치 정보 기지국을 통해 해양경찰청 상황실에 수신되는 시스템으로 종전 수동 무선교신에 의한 위치정보가 자동으로 처리되는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의 선박자동식별장치 설치로 해상치안업무 향상과 경제적인 함정운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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