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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해군기지 토론회 모든 후보 참여 요청”
고희범 “해군기지 토론회 모든 후보 참여 요청”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3.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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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후보 제안 수락, 원 후보 반드시 참석 해야 할 것

고희범 예비후보
새정치민주연합 고희범 예비후보가 신구범 예비후보 해군기지 토론회 개최안 적극 동의하며 빠른 시일 안에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고 예비후보는 “제주해군기지를 둘러싼 오해와 잘못을 규명하기 위해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공무원과 해군본부, 제주도변호사회, 강정주민,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 도당 위원장을 위원으로 하는 ‘강정해군기지 관련 진상조사위원회(가칭)’도 만들 것을 제안했다.

그는 “민주당 도당 위원장 시절 부족하지만 강정의 평화와 갈등해소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제주의 미래에 도민 화합과 상생, 평화를 위해서는 해군기지 문제 해결은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고희범 예비후보는 “신 후보의 제안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하며 “새정치연합 소속 후보들은 누가 당선이 되더라도 강정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고희범 후보는 새누리당 김경택·김방훈·양원찬·원희룡 예비후보들의 참여를 요청하며, 특히 지난 출마기자회견장에서 강정마을은 특별한 아픔이라했던 원 후보의 참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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