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제4선거구 강경식 의원, 지적장애인 시설 확충 제시
강경식 의원은 20일 “도내 지적장애인 증가에 비해 이들을 돕는 지역재활시설인 주간보호시설 9개소, 단기보호시설 2개소, 공동생활가정 5개소로 턱없이 부족하다. 중증장애인들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할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그는 “특히 지적장애인은 장애의 특성상 장애정도가 심할수록 타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때문에 지적장애인만을 전문으로 하는 지역재활시설이 필요하다. 그러나 도내 지적 및 자폐성장애인의 인구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지적장애인 시설이 부족, 특수학교를 졸업하는 지적장애인들이 오갈 곳이 없는 현실이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강경식 의원은 “재선이 되면, 장애인 지역재활시설 기능보강 지원 확대는 물론,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및 지원기준을 마련하고 연 임대료와 보증금, 중증장애인 무료건강검진 등 의료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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