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황사 소식에 미세먼지(PM10) 농도까지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며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는 18일 오전부터 내일(19일) 아침 사이에 옅은 황사로 나타나겠다.
제주지역은 18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남부와 동부는 오전에 구름 많겠다.
오전까지 북부를 제외한 지역과 중산간 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고, 낮에도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17도, 서귀포 21도이다.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여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겠다.
내일은 차차 흐려져 오후에 봄비가 오겠다. 내일 내리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소량에 그치겠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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