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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제주에서 아시아 하우스 맥주 축제 열자”
고희범 “제주에서 아시아 하우스 맥주 축제 열자”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3.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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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산업분야 시설확충, 지역맥주를 통한 차별화된 축제 마련

 
민주당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제주도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제스피’ 공장을 찾아 농산물 가공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제스피는 수익창출만이 아닌 제주보리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목적도 있는 만큼 시설물 확충을 통해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며 “제주 청청 농산물을 원재료로 한 가공산업 분야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육성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 후보는 “최근 정부차원 주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판매와 유통구조가 변화되고 하우스 맥주 등 지역맥주를 활용한 다양한 영업 전략이 가능해졌다”며 “아시아 하우스 맥주 축제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독일은 1200여 곳의 지역 양조장과 약 50%정도의 중소형 하우스 맥주가 있어 독일을 대표하는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가 지역성을 토대로 세계적인 축제로 성공해 나가고 있다”며 “제스피를 비롯한 국내외 아시아 지역 하우스 맥주들을 모으면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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