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순․오영익씨, 모교에 원어민 강사료 1000만원 지원
남원초등학교(교장 오중홍) 졸업생인 남매가 지난 28일, 모교를 방문해 모교 후배들을 위해 1000만원을 쾌척해 주위에 화제가 되고 있다.
남원교를 졸업한 오영순(61세, 제35회 졸업, 서울)씨와 오영익(49세, 제47회 졸업, 남원)씨 남매는 모교 후배들이 방과후 어학 관련 교육을 받고 싶어도 시골이라는 지역 특수성 때문에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겨 1000만원을 원어민 강사보전비로 지원한 것이다.
남원교에서는 이 지원금으로 원어민 교사를 초빙해 주 3회 2시간씩 5, 6학년 중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방과후 학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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