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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서비스 노동자들 극심한 스트레스 시달려”
“돌봄 서비스 노동자들 극심한 스트레스 시달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3.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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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YWCA, 돌봄 서비스 인식개선 간담회와 캠페인 진행

제주YWCA가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YWCA(회장 박은경)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 지난 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입구에서 돌봄 서비스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간담회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돌봄노동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들과 함께 진행됐다. 간담회 자리에서 여성근로자들은 돌봄 노동이 사회에 꼭 필요한 노동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노동이라는 저 평가를 받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감, 보장되지 않은 고용환경, 근골격계 질병과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등 근로환경에 대한 법적 보호가 매우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간담회 직후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돌봄 노동자로 살아감을 표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였고, 돌봄 노동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스티커 설문조사도 이뤄졌다. 스티커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다수의 시민들은 불안한 고용환경과 최저임금 보장이 가장 필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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