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3차 민방위의날 민방공 대피훈련...15분간 주민 및 교통 통제
올해 첫 민방공 대피훈련이 오는 3월 14일(금) 오후 2시에 전국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적 공습대비 실제 전국민 대피훈련 실시로 전시 국민행동요령 습득 및 안보대비태세 확립에 목적이 있다.
훈련 순서는 공습경보(15분)⇒ 경계경보(5분) ⇒ 경보해제로 20분간 실시되며 15분간 전국적으로 주민이동 및 교통을 통제하게 된다.
주민은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행동요령에 따라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가까운 대피소(공터, 학교, 공원)나 지하주차장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운행 중인 차량은 군․소방·경찰·구급·행정차량 등 비상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로 갓길에 정차 후 시동을 끄고 대기해야 한다.
대피장소에서는 라디오나 TV의 민방위 훈련 실황방송을 청취하면서 ‘전시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된다고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서 비상 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가까운 대피소는 어디에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보는 기회가 되며, 철저한 대비만이 위험으로부터 내 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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