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서로좋은가게의 상품 전 품목이 10~30% 할인판매된다. 또 전국 우수자활생산품으로 선정된 사회적기업 영농조합 ‘제주다’의 생산품인 야생초차 1+1 행사와 각종 시식, 시음 코너가 마련돼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물건을 구입할 경우 제주에서 생산되는 말기름으로 만든 마유비누 또는 마이유 샴푸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상품 판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서로좋은 가게 제주점은 올해도 생활원예, 아동요리, 환경책읽기, 곶자왈 생태프로그램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3월 프로그램으로는 생활원예와 아동요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로좋은가게는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와 사회적기업, 사회취약계층이 생산하는 사회적경제 생산품과 친환경제품의 유통을 위해 만들어진 보건복지부의 사회공헌기업이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제주점은 제주이어도자활센터가 설립과 운영을 맡아 제주도 자활센터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친환경농가 생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 이도2동 한일베라체 아파트 인근에 자리를 잡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제주점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그에 따른 매출의 일정 금액을 곶자왈 보전기금으로 (사)곶자왈사람들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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