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방세 총 체납발생 339억 원 가운데 191억 원 집중 정리
제주시는 2013회계 지방세 체납발생액의 56%를 정리하고 2014회계로 148억 원을 이월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지방세 체납발생액 339억 원 가운데 지난해말까지 134억 원을, 지난 1~2월에는 ‘연도폐쇄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57억 원을 추가하는 등 연간 191억 원을 정리했다는 것이다.
지난 4년간 제주시 지방세 체납 이월액은 2010년 회계197억 원, 2011년 회계 205억 원, 2012년 회계 155억 원, 2013년회계 148억 원 등이다.
제주시의 2013회계 총 부과액은 5029억 원으로 지난해 4429억 원보다 600억 원(13.6%) 늘어났다.
지방세 체납액은 최종 148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도 같은 시기 155억 원과 비교해 체납규모와, 부과액 대비 체납률도 3.5%에서 3.0%로 줄어들었다.
방세 세목별 체납액(148억 원)은 재산세 43억9300만원(29.5%), 자동차세 43억8000만원(29.4%), 지방소득세 18억2300만원(12.3%), 취득세 10억9500만원(7.4%) 등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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