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직장어린이집은 오늘 도내 어린이집원장과 학부모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장 개원식을 가졌다.
도청 어린이집은 지난해 시설면적 295㎡(1층)에서 852㎡(지상 2층)규모로 확장 리모델링해 보다 쾌적하고 넓은 보육환경 시설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확장 공사로 도청 어린이집은 정원을 85명 증원 인가 받아, 3월부터는 만 0세부터 만 5세 취학 전 아동 7개 반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몇 년간 이어져오던 대기 원아들의 문제가 해소돼, 도청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직무에 매진할 수 있는 직원 복지 환경이 조성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청 직장어린이집은 민간어린이집을 선도하는 모범역할을 할 것이며, 제주도가 앞장서 직장근무 여건을 개선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 민간 기업까지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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