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지역 관광 수요로 증가로 인한 도민들의 국내 항공 좌석난을 해소코자 국내 7개 항공사 관계자들과 대책 마련 회의를 가졌다.
제주도는 2월 20일 열린 회의에서 제주 노선 국내 항공 특별기 요청과 임시 항공편 증편 등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제주노선에 총 22편을 증편하고, 다른 항공사들도 전년대비 좌석공급을 확대해 제주 공항 좌석 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2015년까지 공항공사에서 시행중인 제주공항 슬롯(36회) 조기 가동을 위한 고속탈출 유도로 증설 및 청사 재배치 등 시설 개량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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