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허태현)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무, 양파 등 양념 채소류로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12년부터 시작한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이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지난해 이용률이 3갑절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농기계임대 실적을 보면 2012년 310대에서 2013년엔 1044대로 3.4갑절, 임대농기계를 쓴 작업일수는 2012년 516일에서 1686일로 3.2갑절 늘었다.
주로 임대한 농기계는 잔가지파쇄기 292대(28%), 소형굴삭기 287대(28%), 퇴비 살포기 111대(11%)등이다.
이에 따라 올해 동부지역 주산작목인 양파농작업의 기계화 촉진을 위해 예산 10억 원을 들여 양념채소류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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