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문화디자인프로젝트 상가리 문화곳간 – 加樂’(가락)이 오는 22일 상가리에서 문을 연다.
‘加樂’(가락)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2013 문화디자인 프로젝트(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대상이다.
지난해 전국 7개 시‧도 7개 사업 가운데 하나로 제주에선 처음으로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창고 2개동을 리모델링하고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건축물 리모델링을 마쳤고, 올해 1월부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1동은 마을사박물관, 전시갤러리, 서당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제2동은 서각‧도자기 체험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작된 공예품과 지역 특산물을 팔 수 있는 아트마켓으로 조성됐다.
지난 1월부터 주말프로그램으로 도내 각 학교와 어린이집 등 학생과 어린이들의 체험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점차 단체와 관광객, 지역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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