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이 개발한 감자 ‘제서’와 감귤 ‘상도조생’이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두 품종 모두 올해 10월까지 현지 심사와 종합 심사를 앞두고 있다.
감자 ‘제서’는 세계 최초로 원형질체 융합이라는 BT기법을 이용해 감자 재배 때 문제가 되는 더뎅이병에 강한 품종으로 만들어졌다.
감귤 ‘상도조생’은 1996년 좌좌목온주 가지변이에서 처음 발견해 2013년 12월에 품종보호 등록된 품종이다.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은 지금까지 9차례 진행됐고, 대한민국 종자 관련 시상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있다.
제주농기원은 2012년 양파 ‘싱싱볼’ 품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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