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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철인들 제주에 다모인다!
세계의 철인들 제주에 다모인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08.25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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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06 SC제일은행 제주 국제 아이언맨 대회 개최

타올랐던 여름열기를 식혀줄 세계 철인들의 도전!  2006 SC제일은행 제주 국제 아이언맨 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SC제일은행이 공식 후원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IMG KORE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중문해수욕장과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에 열리는 2006 SC제일은행 제주 국제 아이언맨 대회는 대회사상 최다 국가 및 철인들(세계 32개국 총 1200여명)이 하와이 코나에서 열릴 아이언맨 월드 챔피언쉽 출전권 50장을 놓고 벌이는 끈질긴 각축전이 벌어질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회는 2000년 제주도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7번째 를 맞이해 중문해수욕장에서 오전 7시 수영 3.8㎞를 시작으로, 사이클 180.2㎞, 마라톤 42.195㎞ 순으로 총 17시간 동안 진행된다.

각 종목별 제한 시간은 수영이 오전 9시20분, 사이클이 오후 5시30분, 마라톤이 자정까지이다.

대회사상 역대 최다 국가에서 최다 선수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는 SC제일은행이 후원하며, 지난 해 대회에서 2위, 올해 일본스트롱맨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 간판철인 스타 박병훈 선수가 참가한다.

또 지난 해 공동 2위를 차지한 오스트리아 허버트 햄매르 선수,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호주 제이슨 쇼티스 등 32개국에서 1천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인간 한계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지난 91년 위암과 위장이 타들어가는 희귀병을 극복하고 각종 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며 인간승리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문영용 선수와 최고령자 김홍규(79)씨, 시각장애인 빌리 레이 데이비스(미국)씨, 소아마비 장애인 그레고리 번즈(미국)씨도 참가한다.

한편 본 대회의 일부로서 아시아 최초로 '최고 경영자 철인 챌린지'(CEO Ironman Challenge)도 함께 열려 1명의 우승CEO는 월드챔피언쉽 출전권 획득하는 기회가 부여된다.

올해부터 제주 국제 아이언맨 대회 후원을 하는 SC제일은행에서도 마이크 드노마 소매금융총괄 이사 등 전세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지점장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와 함께 대회 공식 후원업체인 SC제일은행과 전 세계 스탠다드차타드 지점장 천 여명이 이 대회에 초청되어 글로벌 회의를 가진 뒤, 27일 대회 참관할 예정이다.

한편 참가 CEO들이 납부하는 참가비 일부는 SC제일은행에서 펼치고 있는 시각 장애인 캠페인인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에 기부된다.

본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취지에 대한 질문에 SC제일은행의 존 필메리디스 은행장은 “아이언맨은 3가지 종목을 한 사람이 모두 소화하고 골인해야 하는 극도의 도전정신이 필요한 경기로 영업환경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한국금융시장의 리더로 발돋움하겠다는 SC제일은행의 비전과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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