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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소라 자원, 과학적으로 평가 한다
제주의 소라 자원, 과학적으로 평가 한다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4.01.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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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소라 총허용어획량(TAC)자원 평가 조사 추진

제주해녀의 주 소득원인 소라자원의 지속가능한 생산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소라 자원 조사에 들어간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2015년도 소라 총허용어획량(TAC)을 결정하기 위한 정밀적인 소라 자원 조사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산자원관리법 11조에 의해 진행되는 것으로 직접 자원조사와 어획량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직접자원조사는 수협별 6개 마을어장에 대해 표본조사를 실시해 마을어장 내 서식하는 소라자원의 서식실태 자원구조 및 분포 등을 중점 조사한다.

또한 어획량조사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수산자원조사원들과 공동으로 해녀들이 포획한 소라의 실질어획량을 조사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소라의 산란, 생태 등이 변동이 예상된다"며 "소라자원의 종합평가와 통계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AC 제도는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해 어촌계별 할당된 물량 한도 내에서만 포획을 허용하도록 하는 수산자원관리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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