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속가능발전포럼, 24일 오후 2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지속가능발전포럼(대표 위성곤 의원)은 24일 오후 2시부터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지속가능발전포럼은 지난 2010년 9월 창립돼 그동안 22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공론의 장을 마련해 왔다.
특회 지난해에는 ‘제주특별자치도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도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토론회에서는 김종걸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고승한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나서 ‘새로운 성장과 사회통합 전략’, ‘제주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강순원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 김진석 도 산업경제국장, 이미영 서울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이영호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기업협의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위성곤 의원은 “그동안 사회적경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를 구성하는 요인들에 대해 통합적인 제도적 접근과 이를 통해 생태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토론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제주지속가능발전포럼은 이번 토론회에서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사회적경제 통합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조직 개편을 이끌어내는 등 의정 활동으로 연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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