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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 설 특별운전자금 지원
한국은행 제주본부, 설 특별운전자금 지원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1.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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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는 민속명절인 설(2014년1월31일)을 앞두고 도내 금융기관을 통해 특별운전자금 50억원(금융기관 대출액 기준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금융기관이 1월9~29일 임금지급과 원자재 대금결제 등의 애로를 겪는 제주도 소재 저신용 중소업체에 대출하는 자금(일반운전자금 대출)이다.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50% 이내이다. 업체 1곳에 2억 원 이내,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4억 원 이내이다.

지원기간은 1년이내, 금리는 연 1.00%(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금리)이다.

부동산업, 금융관련업, 사치향락 업종에 대한 대출은 제외된다.

한은제주본부 관계자는“자금수요가 많은 시기에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용등급이 낮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을 통해 저리의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와 금융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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