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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수처리장 악취 민원 사라질까
제주하수처리장 악취 민원 사라질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1.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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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두 하수처리장 악취방시시설 공사 이달 중 착수

제주하수처리장 조감도

준공된 지 20여년이 지나면서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도두 하수처리장에 대해 악취방지시설 공사가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방형인 제주하수처리장에 밀폐화시설을 설치, 악취 발생 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공사를 이번달부터 본격 시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오는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 공사전면책임감리 용역사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들어 공사입찰 공고 중이며, 이달말 낙찰자가 선정되면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현재 개방형으로 운영중인 침사지와 1차 침전지, 생물반응조, 농축조 등을 밀폐화하고 미생물 탈취기 등 탈취시설이 설치된다.

또 주변 바다로 배출되는 방류수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2개년 계획을 4억원을 투자,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방류관 상태, 연장 시설의 필요성 여부, 부유물질 저감 대책 등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대책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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