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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해’ 새해맞이 2014 제주도민 신년인사회 개최
‘선거의 해’ 새해맞이 2014 제주도민 신년인사회 개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1.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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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관광 통해 경제도 살리고 분배 노력하겠다” 다짐

2014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 행사가 2일 오전 11시30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가 2일 오전 11시30분 제주그랜드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주최로 열린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우근민 지사와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양성언 교육감, 제주 국회의원 3인방 등 도내 각급 기관 단체장과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올해 치러지는 도지사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신구범 전 지사를 비롯해 김경택 전 JDC 이사장, 김방훈 전 기획관리실장, 양원찬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 총연합회장과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이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우근민 지사가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 첫날인 1일 항일기념관과 충혼묘지, 그리고 혼자 강정마을에 다녀왔다면서 “이 지역은 갈들의 골이 깊은 지역이기 때문에 올해는 도민들이 합심해서 화합하고 법에 맞게 단합된 힘으로 제주도 발전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우 지사는 “올헤 제주도는 뭐니뭐니해도 관광이라고 생각한다. 관광을 통해 제주 경제도 살리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분배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고자 한다”면서 “1~2월부터 한중FTA 등 많은 일을 풀어가는 데 제주도정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이어 그는 “제주도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탐라왕국 이래로 가장 훌륭한 후손이었다는 것을 자랑하기 위한 노력을 같이 하자”는 말로 신년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의 신년 인사와 양성언 교육감의 제의로 축배를 든 뒤 강영석 전 상공회의소 회장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을 하면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제주상의 주최로 열리는 신년인사회는 지난 1954년부터 도내 기관 및 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는 행사로 매해 이어지고 있다.

2014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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