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지난 26일 제주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회장 김원일)에 제주사랑상품권 지원금 1억7987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제주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에 상품권 판매 운영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해마다 상품권 발행 비용과 제주비자카드 결제수수료 50%를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제주은행이 현재까지 지원한 총 금액은 8억2500만원이다. 임직원들이 달마다 일정금액 이상 제주사랑상품권 구매활동을 추진해 지금까지 78억 원을 구입했다.
제주은행은 상품권 업무의 효율성과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신속한 대금을 지급하기 위해 상품권 자동지급기 도입 등 판매와 지급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전담,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사랑상품권 판매 규모는 2006년 6억6700만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 2013년 116억 원으로(11월말 기준) 총판매 액이 7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내 재래시장 24곳, 슈퍼마켓 1250여 곳과 중앙지하상가까지 쓸 수 있다.
한상엽 제주은행 고객지원부장은 “제주사랑상품권 이용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연말연시나 다가오는 설날 제주사랑상품권으로 선물을 하는 것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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