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자 인사 단행…공보관엔 김보은, 감사관은 김병호
내년 1월 1일부터 ‘한 지붕 두 가족’이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공보와 감사업무가 분리된다. 이는 지난 1998년 공보와 감사업무를 합친 지 16년만의 일이다.
16년만에 되찾은 이 자리의 공보관엔 김보은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이, 감사관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김병호 교육행정지원국장이 이동 발령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4년 1월 1일자 5급 이상 지방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26일 단행했다.
이날 인사로 오대길 공보감사담당관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행정지원국장으로, 문충헌 교육복지과장은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제주도교육청은 임시기구이던 대외교류협력단을 대외협력과로 정규기구화 하면서 이 자리에 강영훈 대외교류협력단장을 앉혔다.
또한 도교육청 교육재정과장엔 박순철 교육행정과장을, 교육행정과장은 공보감사담당관실의 강형인 서기관이 맡게 됐다.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한일용 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운영지워과장은 제주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으로, 양봉열 도교육청 인사담당은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으로 파견된다.
한편 승진자 및 신규자에 대한 발령자 전달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제1세미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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