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새해 해맞이 야간상행 허용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는 갑오년 새해를 한라산 정상에서 맞으려는 해맞이 탐방객들을 위한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한다.
야간산행 허용 코스는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코스, 관음사코스 2개 탐방로이다. 입산은 2014년 1월 1일 새벽 0시부터 가능하다.
올해는 5411명의 등산객들이 한라산 정상에서 해맞이를 맞았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에 악천후에도 탐방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 설치를 완료했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한라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아이젠, 스틱, 장갑, 손전등, 모자 등 방한장비를 꼭 휴대하고 탐방하고, 개별 행동을 자제하고 5인 1조로 그룹을 지어 탐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당일 대설경보 발령 때는 전면통제, 대설주의보 발령 때는 부분 통제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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