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터미널 등에 2대 설치…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여객선 승선권 무인발권기가 설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1대, 연안여객터미널에 1대 등 모두 2대의 무인발권기를 설치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인발권기는 매표창구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도 터미널 내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승선권을 구매할 수 있다.
무인발권기로 발급할 수 있는 승선권은 제주항에서 입·출항하는 부산, 인천, 목포(추자 경유), 완도(추자 경유), 녹동, 삼천포, 우수영 등 7개 항로 12척 여객선 승선권이다.
한편 제주항 여객터미널을 통해 입출항한 여객은 지난해 166만명, 올해는 11월말 현재 173만명에 이르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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