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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선불제방식 RFID장비 도입
음식물쓰레기 선불제방식 RFID장비 도입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12.18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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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29개단지 101대 설치…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도움

일도수선화아파트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 RFID
음식물쓰레기 선진 배출 시스템인 선불형 개별계량장비(RFID, 101대)를 KCC스위첸와 노형현대아이파크 등 50세대이상 공동주택 29개단지에 설치를 끝냈다고 18일 제주시가 밝혔다.

이번 설치된 개별계량장비는 종전의 후불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한 선불형 장비로, 티머니(T-Money)교통카드로 이용하게 된다.

카드를 투입하면 음식물투입구가 자동으로 열리고, 음식물 투입 뒤 배출완료 버튼을 누르면 투입구가 닫히면서 음식물 1㎏에 22원의 수수료가 산정·결제되게 된다.

지금까지 후불제방식 음식물쓰레기 RFID장비는 92개단지에 설치됐다.

선불형 장비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때마다 수수료가 결제되기 때문에 음식물 수분 짜서 버리기 등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효과적이고, 쓰레기 배출 때 뚜껑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혀 용기에 접속하지 않고 위생적으로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음식물쓰레기의 악취저감 효과가 뛰어나 주민불편이 줄어드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2014년부터 단독주택 클린하우스 1개동 지역에 RFID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동지역 전역으로 확대 설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앞으로도 가정에서 식재료 적정량 구입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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