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 장애인들이 생산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데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19일 '지역경제살리기 운동'및 '더불어 사는 수눌음복지 공동체'구현을 위해 일반사업장에 취업이 곤란한 저소득 장애인들이 생산하는 상품을 판매하는데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에는 근로능력이 미약한 장애인이 직업훈련을 받고 훈련과정을 거치면 직접 생산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7개소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150여명의 장애인이 종사하고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들의 장애를 극복하며 어려운 직업적응 훈련을 받은 후 귀금속, 목공예, 도자기, 화분, 제빵제과 등 상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인식부족과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상품 판매가 힘든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시는 장애인생산품 이용하기 서한문을 사회단체, 사회복지시설 및 각급기관 등 480여개소에 발송해 소모품 및 사무용품을 구입하거나 각종 행사시 장애인생산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오는 9월부터는 시청어울림 마당에서 이들 상품 전시회 및 생산체험 행사를 매분기마다 개최해 소비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판촉,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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