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형만한 아우 없다? 여기 있네!"
"형만한 아우 없다? 여기 있네!"
  • 이경헌 인턴기자
  • 승인 2006.08.18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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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중 2년 홍석찬 군, 작년 형 입학한 과학영재학교에 합격

제주도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아우가 작년에 형이 입학한 과학영재학교에 당당히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화제의 주인공은 현재 제주중앙중학교(교장 하수용) 재학 중인 홍석찬(15세, 2년)군, 홍군의 형인 홍석진(17세, 한국과학영재학교 1년)군은 작년에 중앙중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영재학교에 합격했는데, 홍군도 형 홍석진군에 이어 2007학년도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최종 합격해 전국에서도 몇 안 되는 형제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됐다.

초등학교 교사인 부모를 둔 홍석찬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과 과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왔는데, 올해 제주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 금상과 전도 수학경시대회 동상과 전국중학생통계대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 성균관대학교경시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인천과학고에서 열리는 한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KIST) 제주대학교영재교육원 대표로 출전해 타 시도의 영재교육원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고 있다.

홍석찬군의 부모는 “석찬이의 원래 꿈은 의사였는데, 작년에 형이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해 입학하자, 자기도 형을 따라서 과학영재학교에 입학하겠다고 목표를 바꾸고, 열심히 노력해 왔다”면서 “형제애도 매우 각별하며 특히, 동생 석찬이가 형을 잘 따라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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