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오후 5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장애인의밤 및 시상식' 진행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오는 17일 오후 5시, 제주 그랜드호텔 1층 컨벤션 홀에서 '제7회 제주도 장애인체육상 시상 및 체육인의 밤'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시상의 MVP는 최제윤(22.여)태권도 선수가 수상할 예정이다.
최 선수는 지난 7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제22회 농아인올림픽'에서 태권도 품새부분(여 개인전, 2인조 페어, 여 단체전) 3관왕을 달성했다.
최제윤 선수는 청각장애인으로 영지학교 고등부 2학년 때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의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최우수단체상은 도장애인농구협회가, 특별상은 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과 도장애인태권도협외에게 돌아가는 등 개인과 단체의 시상식이 마련된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월22일, 각 가맹단체에서 추천된 자를 대상으로 심의 의결한 결과 공로부문 1명, 지도부문 2명 등 총 22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또한 경기단체 발전에 공이 큰 임원들과 지난 1년 동안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체육활동을 위해 노력한 57명을 선별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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