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방어사령부(이하 제방사)가 부대 창설 63주년을 맞았다.
11일, 창설 63주년을 맞은 해군제주방어사령부는 장병 및 군무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령부 한라관에서 창설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방어사령관 김충환 준장(해사 40기)은 "선배들이 쌓아온 역사를 이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강한 부대 건설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50년 12월11일, 제주시 건입동에 세워졌던 제주방어사령부는 1972년 현 위치인 제주시 연동으로 이전했다.
1984년 5월, 육상방어 지휘쳬계를 개선한 3개 해병대대(91, 92 , 93 대대)를 창설했고 1986년 해군제주방어사령부로 개편됐다.
한편 제방사는 제주 인근 해역 방어와 더불어 태풍 피해 복구 지원, 수확기 일손 돕기, 독거노인 식사지원, 봉사활동 등 '도민과 함께하는 부대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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