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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대책위 “부정선거였다면 장하나 의원 성명은 당연”
읍면동대책위 “부정선거였다면 장하나 의원 성명은 당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12.11 13: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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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통해 부정선거 여부 진상 밝혀야” 박 대통령 결단 촉구

민주당 장하나 국회의원의 박근혜 대통령 사퇴 주장으로 여야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데 대해 제주해군기지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읍면동대책위원회가 장 의원의 입장을 옹호하고 나섰다.

읍면동대책위원회는 11일 ‘장하나 의원의 박 대통령 사퇴 발언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통해 “지난 대통령선거가 부정선거였다면 장 의원의 성명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며 불법선거에 대한 진상 규명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읍면동대책위는 “장 의원 발언의 문제의 핵심은 지난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공정선거였는가, 부정선거였는가에 있다”며 “부정선거야말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부인하는 반헌법적인 것이기 때문에 부정선거에 의해 당선된 대통령이라면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읍면동대책위는 “국정원의 선거개입 사실이 하나씩 드러나는 점 등에 비춰볼 때 지난 대통령 선거가 부정선거일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면서 “국정원의 선거개입 범죄를 수사하던 검찰총장과 검찰수사 책임자가 차례대로 낙마함으로써 객관적인 수사의지조차 의심받고 있어 국민의 다수가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관에 의해 지난 대선의 부정선거 여부의 진상을 명백히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만일 진상이 명백히 가려지지 않은 채 지금처럼 정치공방만 계속된다면 박근혜 대통령의 민주적 정당성은 의심받을 수밖에 없고 국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게 된다”면서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이 불행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에 읍면동대책위는 “특검을 통해 부정선거 여부에 대한 진상을 명백하게 규명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 의원은 민주당 청년비례대표 후보에 입후보하기 직전 읍면동대책위 사무처장을 역임한 바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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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2013-12-11 14:52:18
도대체읍면동대책위는 어디 소속인지 알려주시면 더 좋을것같은데요 누가 봐도 도청공식적인 단체는 아닌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살짝 도민의견 같이 비추어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