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 산림 서비스 일자리사업에 21억 5000만원을 들여 상시고용인원 201명, 연 3만6100명을 고용한다. 이는 올해보다 연인원 7350명이 늘어난 숫자이다.
분야별로 산불예방전문진화대등 116명, 공공산림가꾸기 40명, 산림재해모니터링 20명, 도시녹지관리원 15명을, 숲 해설가·숲길체험 지도사·임도관리원·학교숲 코디네이터를 1명씩 뽑는다.
고용기간은 사업에 따라 내년 1월 초순부터 2월초에 시작해 10월초 또는 11월말까지이다.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은 봄철과 가을철 산불예방기간 중에만 고용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제주시에 주소를 둔 자로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선발은 사업별 고용 지침에 따라 장기실업자, 저소득층, 여성가장 등 취업취약계층을 50% 범위에서 우선 뽑는다.
근로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이며 일당은 4만~5만원이다. 사업 참여는 최대 2년까지 허용되며 2년 초과 때 1년 동안 참여가 제한된다.
선발은 내년도 1월 중 모집공고 뒤 접수를 거쳐 적격여부 등 서류 심사로 선발한다.
산림분야 일자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제주시 공원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산림 서비스 일자리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제주시 공원녹지과로(☏ 064-728-3581~3)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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