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과 서울농협이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농촌활력화 및 제주산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제주농협(본부장 현홍대)과 서울농협(본부장 백승걸)은 17일 제주시 오리엔탈 호텔에서 농협중앙본부 관계자, 제주 및 서울농협 본부장,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서울농협 업무제휴 조인 및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제주농협과 서울농협은 산지 및 소비지 농협, 농촌 및 도시농협의 특성을 살려 농산물유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농업발전과 선진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울소재 농협29곳에 농산물 판매장을 이용한 감귤.당근.감자 등 제주산 농산물 판매규모를 올해 50억원에서 내년에는 100억원으로 늘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서울농협은 농촌농협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농협에서 조성해 지원하고 있는 무이자 출하선급금을 올해 12억원에서 내년에는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사랑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과 제주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서울소재 17개 농협과 제주도내 17개 마을이 '1사1촌' 자매결연도 맺고, 서울농협은 제주도내 자매결연 마을에 발전기금 각 1백만원을 지원했다.
제주 및 서울농협은 이날 업무제휴와 자매결연을 계기로 공동협력 및 교류를 통한 제주농산물 판매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소재 농협과 제주마을
△서울농협지역본부⇔애월읍 상가리 △관악농협⇔한림읍 귀덕3리 △북부농협⇔애월읍 장전리 △동서울농협⇔남원읍 태흥1리 △영등포농협⇔구좌읍 김녕리 △서부농협⇔안덕면 감산리 △남서울농협⇔성산읍 수산1리△경서농협⇔남원읍 하례1리
△송파농협⇔대정읍 하모2리△강동농협⇔한경면 산양리 △중앙농협⇔서귀포시 하예1 마을 △서울경기양돈농협⇔한경면 조수리 △한국양봉농협⇔한경면
낙천리△서울원예농협⇔제주시 영평하동 마을 △한국양토양록농협⇔남원읍 남원1리△서울축산농협⇔ 남원읍 의귀리 △강서농협⇔서귀포시
상효2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