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삼무 대표이사, "해상풍력사업 탄력"
(주)삼무의 신구범 대표이사는 17일 "해상풍력시설사업이 안정적인 자금 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며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수익이 발생하면 주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구범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체 사업비 600억원 중 최근 제주은행측에서 400억원을 차입해 줬고, 앞으로도 사업추진 과정에서 추가 출자의향을 밝혀 안정적으로 사업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신 대표이사는 "삼무가 추진하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동의해 준 한경면 지역 어촌계측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앞으로 사업추진시 수익이 발생하면 어촌계와 지역주민들에게 최대한 수익이 돌아가도록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제주대에 실시설계용역을 의뢰한 상태"라며 "이 용역에서는 해양생태계 보전방안과 바다오염 저감방안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