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이 지난해 시.도 국정시책 분야별.시책별 합동평가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뒀다.

제주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전국 16개 시도에 대한 지난해 국가위임사무 추진 상황 등에 대한 서면 평가와 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도의 경우 일반행정 분야와 보건복지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인 '가' 등급 평정을 받았다.

특히 제주도는 보건복지 분야 6개 시책 중 장애인 복지지원, 노인복지시설 확충,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 국민기초생활 보장제조 등 무려 4개 시책이 '가' 등급을 받는 등 보건복지 분야의 우수성이 두드러졌다.

제주도는 지난 2003년 장사시설 합리화, 지난 2004년 노인복지 지원, 장사시설 합리화 시책이 '가' 등급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무려 4개 시책에 걸쳐 '가' 등급 평가를 휩쓸어, 제주도의 보건복지 행정이 전국 최상위 수준에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제주 고유의 '수눌음 정신' 을 바탕으로 한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함께하는' 복지, '찾아가는' 복지, '이어지는' 복지 등 수요자 중심의 복지시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헌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