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겨울철 갯바위 낚시시, 밀물과 썰물을 꼭 확인해주길 바란다"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 5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5시2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장원수산 앞 갯바위에서 고립된 손모씨(45)등 2명을 구조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손씨 등 2명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간조시간을 잘못 알아 고립됐다.
이에 이들은 오후 4시30분께 구조요청을 했고, 서귀포해경은 119소방대와 50여분만에 손씨 등 2명을 구조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도로 앞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고립된 변모씨(53)등 3명을 오후 4시50분께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와 관련해 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경우 밀물과 썰물의 상태를 꼭 확인해 달라"며 "사건이 발생하면 해양사고 긴급번호 122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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