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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과학 교사 수준 “대단해”
도내 과학 교사 수준 “대단해”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3.11.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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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40명 가운데 3명 포함
노형초 고성우, 탐라중 김영관, 제주중앙고 조성배 교사

사진 왼쪽으로부터 노형초 고성우, 탐라중 김영관, 제주중앙고 조성배 교사.
제주도내 과학 교사들의 수준이 만만치 않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한 ‘2013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수상자에 제주 도내 3명의 교사가 선발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8월부터 올해의 과학교사상 후보자를 전국 학교에서 추천받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40명을 최종 선발했다.

40
명에 포함된 제주 도내 교사는 노형초 고성우, 탐라중 김영관, 제주중앙고 조성배 교사 등 3명이다.

노형초 고성우 교사는 과학캠프 및 과학아카데미 강사, 제주과학축전 기획·운영, STEAM과학교실운영, 사회복지시설 과학 기부 활동과 학생들의 탐구력 신장을 위한 각종 대회 지도뿐만 아니라 교내에서 교실수업개선 및 영재교육을 위한 연구·발표를 진행했다. 또 노형초 과학나눔터, YSC 융합놀이터 등 융합교육 중심의 과학동아리 운영을 통해 과학교육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탐라중 김영관 교사는 제주수학체험전 기획·운영, 창의경영학교 선진형 수학교실운영, 영재학급 강사,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강연과 연구·발표를 진행했다. 김영관 교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바당은 올해의 청소년 권장사이트 개인최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교내 수학동아리 엡실론활동과 학부모수학체험교실을 운영, 수학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제주중앙고 조성배 교사는 제주과학축전을 기획·운영하고, 해변과학캠프 및 교사 직무연수 강사활동, 융합인재교육(STEAM) 확산을 위한 자료개발 및 컨설턴트 활동, 각종 과학관련 대회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을 맡았다. 조성배 교사는 다수의 자료를 집필하기도 하는 등 과학문화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상장, 포상금 500만원 및 해외 학술 시찰의 기회 등이 주어진다.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에는 실험기기, 실험 장비 및 과학도서 구입비로 25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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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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