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제거를 하다가 다친 60대가 끝내 숨졌다.
지난 8일, 고사목 제거를 하다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던 박모씨(63)가 13일 끝내 숨졌다.
숨진 박씨는 목뼈 골절과 뇌손상 등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숨진 박씨는 8일 오전 9시20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서 고사목 제거 작업을 하다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박씨는 당시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해 호흡은 돌아왔다.
하지만 당시, 병원에서도 박씨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숨진 박씨는 당시 현장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헬멧을 착용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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