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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재릉지구는 ‘글로벌 빌리지’
한림 재릉지구는 ‘글로벌 빌리지’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3.11.08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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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프라이빗타운 분양 마무리…9개국 441세대

라온프라이빗타운이 글로벌 빌리지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시 한림읍 재릉지구에 있는 라온프라이빗타운이 외국인 부동산 투자 영주권제도 도입에 따른 외국인 투자유치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라온레저개발에 따르면, 라온프라이빗타운은 지난 10월 말을 기준으로 분양이 마무리된 가운데, 전체 934세대 중 9개국 441세대 2551억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421세대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미국 9세대, 몽골 3세대, 일본·캐나다 각 2세대, 태국·이란·홍콩·싱가포르 각 1세대 등 글로벌 빌리지를 이루고 있다.

라온레저개발는 그동안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국내 부동산업계로서는 처음으로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한데 이어, 온오프라인을 통한 중국 현지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 등을 적극 전개해왔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은 다양한 레저시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쇼핑, 웨딩,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근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가 잇달아 문을 열면서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매력적이다. 라온 측은 국제학교에 다니는 입주자 자녀들을 위해 통학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좌승훈 라온 홍보실장은 제주에 이어 최근 부산·인천·강원·여수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제주지역처럼 외국인 부동산 투자 영주권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데, 정작 외국의 큰손들은 영주권 혜택 못지않게 자산가치의 안정성과 투자가치 등도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 특히 제주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지리적 접근성은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되는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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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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