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에 최근 며칠 사이에 1만7000여명의 신규 당원이 입당,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대규모 입당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도당(위원장 강지용)은 지난 28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최근 다수의 신규 입당 당원에 대해 당헌 당규에 따라 입당을 승인, 입당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당에 따르면 신규 입당 당원은 지난 주말부터 1만7000여명이 접수됐다.
이에 대해 도내 정가에서는 새누리당 입당을 타진중인 우근민 지사의 ‘1만명 동반 입당설’이 그대로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면서 우 지사의 입당 진행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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